생각난김에

쿠온'u'* 2016. 5. 31. 20:58
ㅇ아... 뭔가 생각해둔 썰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서.. 이거라도

해리포터 세계관으로 딕이 슨이 보호자? 였으면 좋겠다.
 슨이가 마법사라서 호그와트에서 편지를 받았고 딕이 인솔차 왔는데 부모님이 안계신거. 아니 안계신거라기보다 각자 자기 살길 찾아 간거라고 해야하나. 무튼 슨이는 아직 어려서 부모님의 동의가 있어야 하고 근대 고아나 진배 없어서. 딕이 후견인이 되주는 거지.
 여차저차 해서 다이애건 앨리 가서 이것저것 사다가 슬쩍 부엉이를 향해 눈길 주는 슨이가 보고 싶다. 부엉이가 가져다준 편지는 나름대로 환상적이었고. 자기도 그런 부엉이가 갖고는 싶었지만. 딕 한테 부탁할 염치는 없어서 폐라고 생각하면서도 눈길이 가서. 딕이 슨이한테 선물이라고 부엉이 한마리 선물해주면. 슨이가 기뻐서 얼굴에 홍조 띄우고 그랬으면 귀엽겠다. 부엉이 이름이 부엉이면.... 웃기겠지. 무튼 슨이는 자기 물건에 다 이름 붙이는 걸로 지팡이도 이름 주고.... 근데 네이밍 센스는 그다지 없는걸로...